놀이터가 없던 시절, 흙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장난감이었습니다. 그 시절 아이들은 흙투성이로 지냈지만, 요즘 아이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면역력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시간이 훨씬 지난 지금, 많은 사람들은 흙의 가치를 알기 시작했고, 아이들에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합니다.
<클레이토피아>는 세계유명 도예작가들이 전하는 도예의 본질 및 인간의 원초성을 이해할 수 있는 5편의 영상작품을 보고, 부드러운 청자토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흙을 매개로 한 체험형 전시로서, 전시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<클레이토피아> 전시관 내부에 전시되어,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됩니다.
전시는 5편의 영상작품과 청자토 도자체험, 그리고 영상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에어볼 베드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* 향후 공연이나 강연 등 여름방학프로그램 진행예정입니다.